키: 164 

몸무게: 53 

극 평범한 보통의 체형

구매사이즈: short

밝은색 트렌치코트를 사고싶어서 오랬동안 찾아다녔는데 토리스양에서 나온 영상을 보고 엄청 고민하다 구매했어요!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후기를 작성합니다 :)

사이즈: 

상세페이지를 보면서 구입을 조금 망설였던 것 중 하나가 사이즈였습니다. 평소에 오버사이즈, 넉넉한 사이즈를 좋아하긴 하지만 키나 체형이 큰 편은 아니라서 자칫 잘못하면 옷에 몸이 먹히는(?) 느낌이 나와 별로더라구요. 토리스양 트렌치코트도 슬림한 느낌은 아니라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대만족입니다! 옷이 무거운 재질이었다면 부담스러운 핏이 나왔을 것 같은데, 옷 자체가 가벼워서 옷에 먹히는 느낌이 없습니다. 적당히 이쁘게 입을 수 있는 넉넉한 품과 길이에요! 

다만 저보다 마르신 분들은 품이 크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색상: 

색상도 사실 구입을 망설였던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평소 노란기가 도는 옷만 입으면 얼굴이 바로 누래지는 편입니다. 이 제품 상세페이지/영상을 보면 하얀 톤이 많은 크림/아이보리 보단 약간 노란 톤이 보이는 색상이라 며칠을 고민했습니다. 실물을 봤을때도 약간 긴가민가했는데 웬걸! 실착하고 나니까 너무 화사하고 예뻐서 고민한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진처럼 약간의 노란느낌이 있는 아이보리 컬러는 맞습니다. 다만 레몬컬러 느낌의 형광노랑(X) 너무 톤 다운된 베이지노랑(X), 딱 적당히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는 차분하지만 화사한 노랑 한 방울? 정도 섞인 아이보리입니다. 게다가 은은한 광택? 느낌이 드는 재질이라 그런지 빛에 반사되는 느낌이 더 밝게 보여줘서 그저 화사합니다 :)!

그치만 단 한방울의 노란색도 싫다 하시는 분들은 조금 고민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색상으로 많이 고민했던지라 같은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품질:

매번 토리스양 제품들을 찾아볼 때 품질이 너무 좋아보였는데, 직접 주문해서 받아보니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옷의 마감 정도, 정교한 스티치 부분, 단추 하나하나 정말 사소한 부분까지도 신경써서 제작한게 느껴지는 옷이었습니다. 어느 한 부분도 좀 미흡하다 라는 느낌이 전혀 없었네요.

옷의 퀄리티와 배송 등을 보면서 많은 애정을 가지고 만든 옷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구매였기에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작성하였습니다.

모두들 이쁘고 고급스러운 트렌치 겟 하시길 바랍니당 :)

(이 트렌치처럼 퀄리티 좋은 기본 블랙 자켓이 나왔으면 하는 작은

바람도 같이 적어봅니다 ;) )